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잠실 소피텔 지하1층 초입에 위치한 <지강낙곱새 소피텔점> 입니다.
지강낙곱새 소피텔점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지하1층 104호
02-414-4963
(2022.03.27 기준 작성)
회사 근처 식당을 찾던 중 매콤한 한식이 땡겨서 방문하게 된 <지강낙곱새>.
근처에 낙곱새 맛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지강낙곱새>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콩나물, 마카로니샐러드입니다.
요즘 마카로니 샐러드 찾기 힘든데 오랜만에 먹네요.
저희는 일반 낙곱새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1인분 13,000원)
애호박,배추,파, 새우, 낙지, 곱창 당면 등이 들어간 낙곱새가 나왔습니다.
직원분들이 알아서 끓여주셔서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얇은 당면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넓은 당면을 주는 곳이 훨씬 많더라구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직원분의 허락(?)이 떨어지면 당면부터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낙지와 뽀득뽀득한 식감의 새우가 정말 잘어울려요.
낙곱새는 사랑입니다 :)
밥은 기본 포함항목이 아니라 별도로 주문해야합니다.
잘 익은 낙곱새를 흰밥에 올리고 김가루와 콩나물이랑 잘 비벼 먹으면 모두가 아는 그 존맛탱 맛이에요.
이 날 주문한 일반 낙곱새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냥 맛있었습니다.
매콤짭짤한 낙곱새랑 잘 어울리는 묵사발. (7,000원)
냉면 육수를 사용한 듯한 맛인데, 아는 맛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
낙곱새랑 단짠으로 먹기 좋아서 다시 와도 또 시킬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지강낙곱새>의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파튀. (13000원 - 트러플 추가시 7000원 추가)
테두리 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쫄깃해서 진짜 너어어무 맛있는 감자전이었습니다.
바삭하고 짭짤해서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7천원을 추가하면 사진처럼 트러플 버섯을 뿌려줍니다.
*지금 SNS 리뷰이벤트 참여하면 서비스로 트러플 버섯을 올려주시니 참고해주세요.
간장소스와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번갈아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단짠은 절대 실패하지 않죠)
개인적으로 트러플 버섯와 트러플 오일이 감자전이랑 잘 어울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감자 특유의 향과 트러플향이 그렇게 조화롭지 않았... 그래서 결국 트러플 머쉬룸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인스타 사진용으로는 좋은 듯 한데, 평소에 트러플 향을 좋아하는 저한테도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만 감자전 자체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그냥 굳이 트러플 추가하지 않고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던 맛 :)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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