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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방이동쭈꾸미 -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쭈꾸미, 찐맛집 발견 (주중/주말 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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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잠실 방이동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 <방이동쭈꾸미> 입니다.

 

 


방이동쭈꾸미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1-8

02-417-9916

일요일 휴무

(2022.05.15 기준 작성)


한동안 쭈꾸미에 엄청 꽂혀서 야식으로 일주일에 두세번씩 쭈꾸미를 시켜먹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정도로 저는 쭈꾸미를 좋아합니다. 특히 매운 철판 쭈꾸미 볶음.

 

한동안 뜸했었는데 회사 동료가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알려줘서 방문하게 된 <방이동쭈꾸미>.

 

엄청난 맛집 포스가 나는 외관입니다.

 

주중 점심에는 정말 빨리 가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어서, 저희도 후다닥 움직였습니다.

 

해서 마지막 자리에 착석 성공! 

 

<방이동쭈꾸미>가 찐 맛집인 이유 1.

 

반찬을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데 정말 밥도둑 입니다.

구성은 매번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흰밥에 반찬만 먹어도 될 정도로 간간하니 맛있습니다.

자취하는 직장인들 혼자 살면서 반찬 먹기 힘들잖아요?

특히 깻잎무침이 아주 별미였습니다. :)

 

 

점심 구성으로 나오는 김치전.

 

점심 구성으로 나오는 청국장.

 

가성비가 무슨일인가요?

 

주중 점심에 가면 김치전과 청국장이 다 포함되어 나오더라구요.

직장인 겨냥을 잘 하신듯 해요.

 

저희는 쫄면 하나 추가해서 쭈삼으로 3개 주문했습니다.

맵싹한 양념에 콩나물, 떡, 삼겹살, 쭈꾸미가 잘 어우러져 나옵니다.

 

 

볶음밥은 필수겠죠?

 

너무 배불렀지만 볶음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주중 점심에는 너무 바빠서, 김이랑 참기름, 밥을 주시면 손님들이 직접 볶아 먹어야 하는데요.

 

오히려 좋아~ 참기름 취향껏 듬뿍 넣을 수 있고, 과장님이 이렇게 하트도 만들어 주시네요.

 

.

 

이 날 너어어무 만족하면서 먹고 가서 주말에 남자친구랑 다시 한번 왔는데요.

 

주말은 구성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가성비는 확실히 주중보다 떨어집니다.

주중에는 청국장이 나오는데 주말에는 청국장 대신 들깨미역국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들깨미역국을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들깨를 싫어하는 남자친구가 먹더니, 너무 입맛에 맞다며 잘 먹더라구요... 

 

또, 주말에는 김치전에 구성에 포함이 안되니 참조해주세요!

 

쫄면 하나 추가한 쭈꾸미 둘.

 

저는 개인적으로 쭈삼 보다는 쭈꾸미만 주문하는게 좋았어요.

 

오동통한 쭈꾸미가 보이시나요?

 

깻잎에 쌈무와 쭈꾸미, 콩나물을 올리고 한입에 먹으면 오독오도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이 한입에 들어와 너어어무 맛있어요.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막걸리를 참지 못하고 시켜버렸습니다.

 

사이다 막걸리 1:1 비율로 만들어 달달하게 한잔 했는데, 쭈꾸미랑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아쉬워서 안주로 시킨 콘치즈.

 

무조건 시키세요. 정말 후회 안합니다.

쭈꾸미랑 같이 쌈에 넣어 드시면 식감 폭발합니다. :)

 

쭈꾸미 철판 볶음 말고 쭈꾸미 숙회와 전골도 팔던데, 복날 쯤 와서 쭈꾸미 전골 한번 꼭 먹어봐야겠어요.

 

제가 너무 비판 없이 찬양만 해서 너무 광고같지만,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저는 당분간 또 <방이동쭈꾸미>에 자주 가며, 여러 동료들에게 전파를 하게 될 것 같네요.

이미 유명한 맛집이지만, 혹시 안가보신 분들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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