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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덕후 카페탐방기

<홍대입구역 카페> 모파상 - 연남동 감성의 라떼,티라미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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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쪽에 위치한 카페 ' 모파상 '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모파상>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일요일/공휴일 11:00~22:00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13 1층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역 쪽에 위치한 모파상.

 

모파상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자의 일생] [피에르와 장] [비곗덩어리] 등의 사실주의 문학을 집필한 작가라고 하는데요,

 

이 카페의 밀크티에도 모파상 작품명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여자의 일생 밀크티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차분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인스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곳입니다.

 

사이드 테이블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친구들과 함께 오는 것도 좋지만,

 

감성을 느끼고 싶을때 혼자 유유자적 카페에 들러 책을 읽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파상 메뉴는 아래에 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로럴 허브티, 사실주의 레몬 입니다.

 

베이커리 중 호두 까눌레, 티라미수를 주문 하였습니다.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요즘 인스타 감성 넘치는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대 입니다.

 

보통 아메리카노가 4,000원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커피 뿐만 아니라,

피낭시에, 까눌레 등 베이커리를 팔고 있습니다.

 

까눌레 모양을 한 양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너무 귀엽죠?

굉장히 탐나는 양초입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레몬쥬스, 허브티가 나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이곳의 모든 메뉴는 상당히 평범한 맛입니다.

 

오늘은 주문하지 않아 사진에는 없지만,

라떼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레몬쥬스는 '사실주의'라는 이름답게

정말 시고 레몬이 가득 들어있는 맛입니다. 

비타민이 가득할만한 맛인데, 굉장히 셔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듯 합니다.

 

입에 침이 고일정도의 신맛이었습니다.

 

저는 밤늦게 방문하여 카페인을 못먹어, 

허브티를 주문하였는데요.

 

따뜻하고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아마 이곳에서, 시그니처로 밀고있는 메뉴는 밀크티(여자의 일생)인것 같습니다.

 

밀크티는 사이즈를 2가지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맛으로,

오늘 먹고싶었는데 밀크티에도 카페인이 있어 못시켰습니다.

 

 

 

 

추가로 주문하였던 티라미수호두 까눌레.

 

이곳은 사실 커피보다는 티라미수를 먹으러 오는 곳인데요,

촉촉한 시트 사이사이에 넉넉하게 들어간 마스카포네 치즈와 그 위에 얹어진 우유크림의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티라미수를 주문하면 샷이 따로 나옵니다.

 

이렇게 가장 밑에 있는 시트를 에스프레소에 적셔 먹으면 됩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향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연남동에 올때면 가끔 들리고는 하는데,

한가지 단점은 화장실입니다...

 

카페를 선택할 때 화장실에 큰 비중을 두는데,

이곳은 내부에 화장실이 따로 없고

밖으로 나가 건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너무 관리가 안돼서,

휴지도 따로 없고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ㅠㅠ

 

화장실 쓰레기통도 전혀 비워지지 않고,

근래 봤던 화장실중에 가장 더러웠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개선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 외에는 굉장히 장점이 많은 카페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커피와 베이커리는 시도해볼만한 곳이라 한번쯤은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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