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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코타키나발루 맛집> 가양씨푸드 후기 Gayang Seafood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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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코타키나발루 맛집, 가양씨푸드 Gayang Seafood Restaurant 입니다.

 

 

Restaurant Makanan Laut Gayang

( Gayang Seafood Restaurant )

Jalan Sulaman, 89200 Kota Kinabalu

+60 16-810 5385

(reference. 구글지도)

 

 

 

2019.6.6~2019.6.12까지 이른 여름 휴가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음식을 먹고, 많은 맛집을 갔지만 가장 먼저 '가양 씨푸드'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가양 씨푸드의 단점이자 장점은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여행 중 숙소를 한번 옮겼는데요,

 

보르네오 비치빌라(Borneo Beach Villas) 에서 2박 후,

수트라하버 퍼시픽 (The Pacific Sutera Hotel) 에서 3박을 묵었습니다.

 

한 번 이동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보르네오 비치빌라가 KK 시내에서 너무 멀었기 떄문인데요.

숙소에 대한 리뷰는 다음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가양씨푸드는 저희가 처음 묵었던 보르네오 비치빌라(Borneo Beach Villas) 에서는 가깝고(그랩으로 15분 거리),

수트라하버 퍼시픽 (The Pacific Sutera Hotel)에서는 그랩 타고 30-40분 이상 걸리는 거리입니다.

 

즉, 시내에서는 거리가 꽤 있다는 뜻입니다.

 

 

 

저희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평소에는 그 넓은 홀이 가득 차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여 수월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고, 원하는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가장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중적인 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산물 첫시도였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습니다... :)

 

 

-드라이 버터새우

-칠리크랩

-볶음밥

 

 

파리가 이리저리 (심하게) 날아다니는데, 

이건 정말 어딜가도 똑같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ㅠㅠ

 

종업원분이 파리를 쫓는 향초를 갖다주셨습니다.

 

 

천천히 나오기 시작하는 음식들.

 

그린애플 주스 & 수박 주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과일주스.

 

당연히 직접 착즙한 생과일 주스 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정말 좋았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저렴하고 싱싱한 과일주스를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는 점.

 

가격은 4.6 MYR (링깃) = 1400 KRW

 

한국돈으로 1400원정도 입니다. 이정도면 정말..코타키나발루 올만하죠?

 

남자친구는 그린애플주스, 저는 수박주스를 주문했는데요,

 

별로일것 같았던 그린애플주스는 정말 대반전으로 너 무 나 맛있었습니다ㅠㅠ

이 날 이후로 저는 어딜가든 그린애플주스만 주문했어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맛이에요...

 

 

Dry Butter Prawn

동남아쪽에서는 새우를 shrimp가 아닌 prawn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Dry Butter Prawn이 나왔습니다.

 

버터새우는 Dry/Wet 두가지 버전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가양씨푸드에서는 Dry 버전으로만 시도하였습니다.

 

먹태같이 생긴 저 노란색이 말린 버터라고 하는데,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

 

500g 정도 주문하였는데, 정말 양이 어마어마 하죠?

 

 

 

Fried Rice

짭짤한 새우와 먹기 좋았던 볶음밥.

볶음밥은 평범했습니다.

 

볶음밥 사이사이에도 들어가 있는 큼지막한 새우들 보이시죠?

해산물 킬러인 저에게 코타키나발루는 천국이었어요.

 

 

 

Chilli Crab

2명이 먹기에 너무 많을까봐 고민했지만 결국 시킨 칠리크랩.

 

이 곳 칠리크랩은 정말 쏘쏘합니다.

칠리크랩에 큰 기대를 가진 분이라면 이곳에서는 비추 드립니다.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고 너무 짜서 볶음밥과 꼭 같이 먹어야 합니다.

 

(칠리소스는 웰컴씨푸드가 훨씬 맛있었어요)

 

 

 

두 명이서 넉넉하게 시켜놓고 열심히 먹었는데,

결국은 조금 남겼어요.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저는 시내에 있는 웰컴씨푸드가 조금 더 제 취향이었어요.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얼마가 나왔는지 확인해보니,

 

63.81 링깃 (한화로 약 19,000 원)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솔직히 관광객들이 순진한 얼굴로 새우 500 g 주세요, 하면 만만하게 보고 가격을 높여 부를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시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상당히 '웰컴씨푸드'와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크나큰 호갱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웰컴씨푸드'가 코타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맛집이다 보니 계속해서 언급이 되었는데요,

다음에 '웰컴씨푸드'에서 호갱당한 이야기, 그리고 '가양씨푸드'와 비교글 또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항상 인증샷!

 

에어컨을 안틀어줘서 더위속에서 먹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추억이 되네요.

틈날때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기를 천천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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