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역삼역 맛집> 신라스테이 역삼 cafe - 모임하기 좋은 뷔페

안녕하세요, 김멜론 입니다.

 

선릉이나 역삼 근처 회사 다니시는 분들, 모임장소나 회식 장소 찾기 힘들 때가 있죠?

저희 회사는 가끔 회식하러 이곳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역삼동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신라스테이역삼'의 뷔페 'CAFE'입니다.

 

 

 

-영업시간

 

조식

주중 : 06:30~09:30

주말/공휴일 : 07:00~10:00

 

중식

주중/주말/공휴일 12:00~14:30

 

석식

주중/주말/공휴일 18:00~21:30

 

-서울 강남구 언주로 517 신라스테이 3층

 

 

 

'신라스테이'는 유명한 비즈니스 호텔로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을것 같아요.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카페 CAFE'

 

회사에서 브런치 먹으러 가끔 오는 곳입니다.

좋은 회사죠 :)

 

2층엔 로비와 바가 있고 3층에 오늘의 목적지인 '카페'가 있습니다!

나머지 5층부터 16층까지는 객실이구요.

 

 

 

 

신라스테이 브런치는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하였던 시간(12pm) 기준으로 성인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호텔 런치 치고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아래에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메뉴는 주중 런치에 해당하는 메뉴인데요,

크게 샐러드, 한식, 양식, 중식, 후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입맛을 돋구기 위한 샐러드류.

 

원하는 채소와 소스로 직접 샐러드를 제조하여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올리브 보이시죠? 제 최애 샐러드재료에요.

브런치 타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샐러드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샐러드 류 에피타이저.

 

뒤쪽에 있는 그린빈과 버섯샐러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어요.

 

 

 

햄과 샐러드를 올려 먹기 위한 바게트빵도 있습니다.

 

브런치를 먹으러 왔지만 샐러드류에는 손이 잘 안가는 이유, 뭘까요?

 

 

 

앞에 일식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일식이라고 할만한 메뉴가 요 냉모밀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깔끔하게 먹기에는 좋지만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한식메뉴로는 삼겹살구이와 장어덮밥, 해초덮밥이 있습니다.

장어덮밥은 한식보다는 일식에 가깝겠죠?

 

장어덮밥에 장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어향을 살짝 입힌 정도?

 

해초덮밥이 의외로 맛이 있었는데,

옆에 있는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알이 입에서 톡톡 터지면서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라스테이 카페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삼겹살 구이.

사실 정말 평범한 맛이지만 왠지 뷔페에 오면 고기를 먹어줘야 할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달달한 마늘소스와 쌈장과 함께 먹으면 맛이 있어요.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도 갖춰져 있습니다.

 

뭔가 외국에서 먹는 한식 느낌이었어요.

뷔페에서 먹는 한식은 맛있지만 배가 빨리 부르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양식코너에 있는 크림파스타와 미고랭, 감자튀김, 그린빈볶음, 프렌치토스트, 키쉬 입니다.

 

감자튀김이 은근 맛이 있어요.

파파이스 감자튀김 같은 케이준소스의 짠맛이 납니다.

 

 

 

어느 뷔페를 가도 빠질 수 없는 쌀국수 입니다.

그릇에 원하는 재료를 잘 담아주면 셰프님이 즉석에서 쌀국수로 만들어 줍니다.

 

해산물이 없던 점은 아쉬웠지만,

우측에 소스가 잘 구비되어 있어 취향 따라 국물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저는 고추기름과 스리라차 소스, 고수를 듬뿍 넣었어요 :)

 

 

 

중식코너에는 볶음밥, 유린기, 탕수육, 딤섬 등 대표 중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중식은 쏘쏘인것 같아요.

 

튀긴 요리가 많은데 너무 눅눅하달까.

 

브런치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샐러드류가 가장 다양하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 중 하나.

포도, 토마토, 당근 세가지 맛의 주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당근을 혐오하는 사람인데요,

이 곳의 당근주스는 너무 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당근 향도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지저분하게 음식을 담았네요.

오밀조밀 한 그릇씩 꽉 채워 먹다보니 금방 배가 부르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당연히 커피와 후식 한그릇 먹어줘야겠죠

 

각종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후식 코너 입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과일과 와플, 케익, 쿠키 등 후식코너도 알차게 갖춰져 있어요.

 

 

왜 가성비 좋은 브런치 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한시간의 점심시간동안 모든 국가의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여느 뷔페가 그렇듯 음식이 특출나게 빼어난 맛은 아니지만 동시에 이것저것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깔끔해서, 모임을 하거나 특별한 회식을 할 때 오기에 좋은 것 같아요.

 

 

돌잔치 예약시 아래와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역삼동 근처 돌잔치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항상 주중 점심에만 와서 저녁 메뉴가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