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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청라 커널웨이 맛집> 구루멘 - 매콤칼칼 입맛저격한 아카라멘 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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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맛집은 청라 커널웨이에 위치한 돈코츠 라멘 맛집 <구루멘> 입니다.

 


<구루멘 GURUMEN>

-영업시간

화-토 11:30~20:30

일 12:00~19:30

월요일 휴무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70 1층

-010-2775-5948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라멘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아무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너무나 제 입맛을 저격하는 라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요즘은 굳이 라멘 맛집 찾으러 일본 갈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 있는 라멘 맛집들 퀄리티가 너무 높아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임기.

밥 먹기 전 남자친구와 함께 마리오에 빠져버렸어요.
남자친구는 한참을 저러고 있었습니다^^;

손가락 파워를 자랑할 수 있는 펀치머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테이블은 카운터 바도 있고 일반 테이블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혼밥하러 오면 카운터바에 앉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왔기 때문에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저희는 일반 구루멘(돈코츠라멘)과 매운 아카라멘, 그리고 가라아게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가끔 인천에서 외식을 하다보면 서울과 다른 물가에 놀라고는 합니다.

이곳도 가격이 굉장히 가성비가 높네요.

 

 

구루멘 8.0

아카라멘 8.5

가라아게 3.5

 

 

음식 나오길 기다리면서 또다시 게임 삼매경..

 

반찬으로는 간단하게 라멘과 잘어울리는 단무지와 김치.

역시 라멘에는 물기 쫙 뺀 단무지가 꼬들꼬들해서 잘어울려요.

 

물도 일반 물이 아니라 보리차가 나와서,

남자친구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가라아게 치킨.

5조각에 삼천오백원이라 사이드로 시켜먹기에 너무 간단하고 저렴한 것 같습니다.

 


라멘이 드디어 나왔는데,
고기가 거의 수육사이즈 입니다.

 


영롱한 고기사이즈...
비록 남자친구는 고기 사이즈가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극호 였습니다.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시킨 매운맛은솔직히 그렇게 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도 꽤 매워서 놀랐어요.

매운거 못먹는 분들은 시키면 안될것 같아요.

저는 매운걸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시킨 일반 구루멘도 동일한 구성인데,
육수만 다른것 같았어요.

일반 구루멘도 맛있었지만 매운 아카라멘이 훨~씬 더 제스타일.

 

계란 반숙 상태 보이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익힘 정도입니다.

 

다음에 오면 반숙계란은 추가하고 싶을 정도에요.

 

 


추운 겨울에 들러서 먹기에 딱 좋은 맛집이었는데요,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고 근처에 유흥거리(노래방,만화책방 등등)가 많아서 데이트 하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동생도 라멘 덕훈데,
다음에 한번 데려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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