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리단길에 새로 생긴 힙한~ 느낌의 미국 다이닝 식당 <투팔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공사중이더니 가오픈 시작했더라구요.
송리단길이 훨씬 힙해진 느낌 :)
운 좋게도 가오픈 기간에 방문하게 되어 30프로 할인도 받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12일까지 가오픈이라고 하니 할인 적용될 때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메뉴 주문 방법도 특이하더라구요.
디피되어 있는 립 중 원하는 립을 손님이 고르면 직원이 무게를 잰 후, 그람수에 따라 총 가격이 책정됩니다.
제가 갔을 땐 세가지 맛이 있었는데요,
스파이시, BBQ, 몬트리올 맛 세가지 다 두개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스파이시>BBQ>몬트리올 순서입니다. 큰 차이는 없을 듯 하네요.
정직하게 무게와 가격도 다 공개가 되네요.
립과 사이드콤보(사이드+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제 입맛에 가장 맞았던 스파이시 립과 라이스.
생각보다 소스가 매워서,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만 시도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매운맛 덕후는 역시 스파이시가 젤 맞더라구요.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인 BBQ 립과 사이드로 주문한 옥수수 버터구이.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립과 펍스 감자튀김.
몬트리올 립은 소금과 허브로 시즈닝을 한 립이라고 합니다.
여러 메뉴를 전부 맛 본 결과 저는 역시 스파이시 립이 제 최애네요 :)
송리단길에 없던 스타일의 식당이라 맛이 잘 유지된다면 맛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립이 메인 메뉴인 만큼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ㅎㅎ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준비되지 않는 메뉴도 있고 서빙 체계도 다소 미흡해 보이나!
앞으로 운영하며 메뉴 변동도 있을테고, 점점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립 6개와 사이드 3가지 주문하고 3만원대 초반이 나왔었는데,
30프로 할인된 가격인 걸 감안하면 정가는 꽤 가격대가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회식 3차 정도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올 때 딱일것 같아요.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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