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기

<잠실/송리단길 맛집> 솔솥 - 환절기 몸보신에 좋은 한 끼

반응형

오늘 소개할 맛집은 최근에 송리단길에 생긴 맛집 <솔솥> 입니다.

 

한식 덕후인 남자친구가 있으면 항상 데이트 할 때 한식 맛집을 찾게 되는데요,

송리단길에 새로 생긴 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솔솥 송리단길점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9 102호 솔솥

(2022.12.12 기준 작성)


주말에 가면 항상 점심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있던데, 

주중 저녁에 좀 일찍 가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 참조해주세요.

 

전복, 장어, 꼬막 등 여러 솥밥이 있는데 그 중 저희는 시그니처인 도미관자 솥밥, 스테이크 솥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솔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솥 안의 밥을 잘 섞어서 접시에 옮겨 담고, 솥에는 육수를 부어 누룽지탕을 해먹으면 됩니다.

 

정갈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온 스테이크 솥밥.

 

기본 반찬으로는 양상추 샐러드, 김치, 젓갈, 할라피뇨 피클,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스테이크 솥밥엔 스테이크, 쪽파, 마가린,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솥밥에서 감칠맛을 내는 가장 핵심적인 재료는 아무래도 마가린 인 것 같아요. 

뚜껑을 열자마자 마가린 향이 진하게 납니다.

 

스테이크는 엄청 부드러운 편은 아니지만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남자친구가 시킨 도미관자 솥밥도 나왔습니다.

 

엄청 건강해 보이는 비주얼 :)

 

도미 관자 솥밥은 부드럽게 비벼서 김에 싸먹으면 됩니다.

 

제 스테이크덮밥은 접시에 덜어 놓고,

 

준비되어있는 누룽지를 솥에 추가한 후 육수를 따르고,

 

밥을 먹는동안 누룽지를 불려주세요.

 

잘 불려진 숭늉에 젓갈 올려 먹었는데, 이게 정말 별미더라구요.

 

물이 아니라 가쓰오부시 향이 나는 육수로 만든 숭늉이라 훨씬 감칠맛 나고 맛있어요.

 

나갈 때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시는데, 직장인의 마음을 겨냥한 서비스네요 :)

 

다 먹고 나면 한 끼 든든하게 먹은 느낌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건강한 한 끼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것 같아요.

 

잠실역 근처에 솥밥을 팔고 있는 <도꼭지>랑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 더 가성비 버전인 듯 합니다.

 

송리단길 근처에서 데이트나 약속 있을 때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