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소피텔 맛집> 후라토식당 - 입에서 녹는 규카츠,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

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잠실 근처 KT송파타워 지하에 위치한 <후라토식당> 입니다.

젤라또젤라띠 정문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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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식당 잠실직영점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kt송파타워 B105호

(2022.02.21 기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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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도 주말에도 잠실을 떠나지 않는 잠실러로써 웬만한 맛집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제가 못가본 곳이 있더라구요.

 

최근에 알게된 <후라토식당>을 가보았습니다.

 

평소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인데 요즘 사무실 출근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줄이 없었습니다.

 

만약 소피텔 맛집을 노리던 분들 있으시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이자 베스트 메뉴인 규카츠 (17,000원).

 

4명이 갔지만 다들 처음 가보는거라 전원이 시그니처 메뉴인 규카츠로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 중간에 규카츠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미니화로가 있습니다.

두명이서 화로 하나를 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니화로를 보니 10년 전 일본에서 규카츠 먹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 때 한창 규카츠가 유행했었는데 이렇게 또 유행이 돌아오네요.

 

드디어 나온 규카츠 세트.

 

단무지와 양배추 샐러드, 초생강, 와사비, 미소장국, 밥, 그리고 세가지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전율이 빠른 점심시간에 방문하다 보니 미소장국은 다소 식어있었습니다.

 

먹기 전에는 규카츠 한덩이가 정말 작아보였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소스는 소금과 달콤한 칠리소스, 그리고 새콤한 쯔유소스가 있습니다.

 

 

겉에 있는 튀김옷때문에 다 익은 채로 나오는 듯 하지만, 규카츠의 옆면을 보면 완전 레어 상태입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바삭했지만 따뜻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갓 튀겨나온듯한 뜨끈함이었으면 더더욱 맛이 있었을 것 같아요.

 

미니화로에 원하는 정도로 구운 후, 쯔유 소스에 살짝 찍어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입에서 육즙이 팡팡 터집니다.

확실히 기름진 고기에는 와사비가 정말 잘어울려요.

 

겉면이 타듯이 바삭하게 구워야 기름에 튀겨지면서 겉바속촉으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5~6분 정도?

 

고기가 끊기지 않게 고기를 먹으면서 동시에 화로에 올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추가로 주문한 사이드메뉴, 가라아게&새우튀김 (5,000원)

 

사진은 일부 나눈 양이고, 새우튀김 2개, 가라아게 4개가 나왔습니다.

새우가 통실하고 바삭해서 맛있었고 가라아게는 평범했습니다.

 

 

규카츠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데이트 할 때 다시 한번 방문하려고 합니다. 제 픽은 그때도 규카츠 또는 스테키 정식이 될 것 같네요.

 

생긴지 얼마 안되서 다들 잠실에 <후라토식당>이 있는지 모르시던데, 근처 직장인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