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리뷰할 맛집은 잠실 방이동에 위치한 버섯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입니다.
등촌샤브칼국수 방이본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0길 10
02-421-2020
https://www.instagram.com/deungchon_bangi/
(2022.02.16 기준 작성)
겨울은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다시 한번 추워진 날씨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방이동 <등촌샤브칼국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 먹으면 더 맛있다며 열심히 식당까지 걸어갔는데, 오늘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다는 사실을 모르던 저희는 식당까지 가는 길에 너무 추워서 눈물까지 날 지경이었습니다.
무사히 도착해서 앉자마자 버섯칼국수 3인과 샤브소고기 2인 추가!
매콤한 육수에 미나리와 감자, 느타리버섯이 잔뜩 들어간 모습, 보기만 해도 침이 고여요.
<등촌샤브칼국수>는 워낙 유명한 체인점이라 이미 다들 많이 먹어보셨겠지만, 오히려 아는 맛이라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추운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이 깊은 육수와 야채의 맛.
버섯칼국수를 주문하면 샤브샤브국물에 야채, 칼국수면, 볶음밥까지 코스요리처럼 서빙됩니다.
한끼 다 먹고나면 따뜻하고 배가 많이 불러서 코스요리를 먹은듯한 든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칼국수랑 볶음밥 중 우열을 가릴수가 없는데, <등촌샤브칼국수>에서는 기본으로 둘 다 나와서 선택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아요.
익지 않은 매콤한 마늘 겉절이 김치도 딱 제스타일입니다.
칼국수랑 완벽하게 어울리는 맛이에요.
소스도 종지에 조금씩 섞어서 덜어준 후 고기를 콕 찍어먹으면 됩니다.
고기도 야채도 푹 익은 감자도 존맛탱... :)
고기와 미나리, 버섯을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쏙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모두가 아는 그맛이지만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맛입니다...
왠지 단백질과 야채로만 이루어져서 살이 전혀 찌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육수에 엄청난 염분이 숨어있어 살이 찌기는 한다는 점..:)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접고 맛있게 먹고 오면 되는거겠죠?
어느정도 미나리와 고기를 다 먹으면 칼국수를 투입해서 뭉치지 않게 열심히 저어준 후 푹 끓게 놔둡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수가 많이 쫄아 붙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 편이에요.
등촌 샤브샤브는 짤수록 맛있거든요.
칼국수를 어느 정도 먹고나면 직원분이 볶음밥을 볶아줍니다.
볶음밥 하나 더 추가할걸 오늘도 또 후회했어요.
미원 가득한 이 볶음밥의 고소함..!
볶음밥 한 입, 국물 한 입, 번갈아가며 먹는 것이 등촌칼국수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
다시 날씨가 극도로 추워진 요즘, 뜨끈한 국물에 칼국수,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등촌샤브칼국수>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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