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기

<석촌/송파역 맛집> 춘리마라탕 - 스트레스 확 풀리는 얼얼한 마라의 맛

반응형

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얼얼한 맛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송파 맛집 <춘리마라탕> 입니다.

 


춘리마라탕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8길 2-9 2층

영업시간 11:00-23:00

 

(2022.02.23 기준 작성)


 

셀프 마라탕이 오랜만에 너무 먹고싶어서 검색 하다가 가장 가깝고 깨끗해 보이는 마라탕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 곳이 바로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맞은편, 송파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춘리마라탕>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마라탕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마라탕집을 찾을 때 요즘 가장 고려하게 되는 부분은 위생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매장이 정말 깨끗해보이고 홀이 넓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셀프 마라탕집이라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그릇에 담는 무게만큼만 계산하면 됩니다.

마라탕은 100g에 1,700원, 마라샹궈는 100g에 3,000원.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각각 최소금액이 6,900원, 15,900원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하나씩 주문하고 사이드로 꿔바로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재료를 그릇에 맘껏 담을 타이밍!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재료는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 작은 변동은 있겠지만 기본 재료는 어느정도 고정인 것 같습니다.

 

야채 : 숙주, 쑥갓, 알배추, 고수, 콩나물, 얼갈이, 등.

버섯 : 목이버섯, 백목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 팽이, 송이버섯 등.

면사리 : 옥수수면, 넓은당면, 얇은 당면, 실당면, 분모자, 라면사리 등.

그 외 : 푸주, 두부피, 유부, 메추리알, 소세지, 옥수수 소세지, 맛살, 고구마떡, 어묵튀김 등...

+ 고기 별도 추가 가능.

 

 

메뉴판에 1000원으로 표기되어있어 밥도 추가하였으나 따로 청구는 하지 않고 직접 리필해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맵 조절을 위해 고추기름과 마유 등이 셀프바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저만의 DIY 마라탕! :)

 

제 최애 재료인 흑목이버섯과 쑥갓, 배추, 푸주, 옥수수면이 듬뿍 들어간 마라탕입니다.

 

저는 매운음식 덕후라 맵기 레벨을 2.5로 주문했는데,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빨간 국물에 심장이 뛰었습니다...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

 

처음으로 유부를 넣어봤는데 국물이 삭 스며들어서 매우면서 고소한 맛이 나서 별미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들어간 마라탕을 안좋아해서 야채만 듬뿍 넣어서 마구 먹었습니다.

 

양이 정말 많았는데 (1~2인분정도) 이정도 양이 9,800원 정도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1단계 마라샹궈.

 

1단계는 역시 저한테는 전혀 맵지 않았고, 맵찔이인 남자친구한테도 맵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소 2,3단계 이상으로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꿔바로우 중 (12,900원)

 

꿔바로우도 바삭하고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제가 입이 작은 편이어서 꿔바로우를 한입 사이즈로 조각내서 먹으려니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고기 두께는 평범한 편입니다.

 

마라탕의 짠맛과 꿔바로우의 새콤달콤한 맛은 완벽한 단짠의 조합입니다...

 

밥 한공기 야무지게 퍼서 나눠 먹으니 양이 상당했습니다.

 

<춘리마라탕>에서 두 건물 정도 내려가면 <베스킨라빈스31>이 있는데,

여기서 마라탕으로 위를 자극시켜준 후 아이스크림으로 쿨다운 해주면 완벽한 송파역 코스입니다 :)

 

프랜차이즈라 어느정도 맛이 평준화 되어 있는 곳이라 믿고 먹으시면 됩니다^.^

송파역, 석촌역 근처 사시는 분들께 새로 생긴 신상 마라탕 맛집 추천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