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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잠실/방이 맛집> 화본담 - 깔끔하고 정갈한 삼겹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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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스타에 "방이맛집"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 <화본담>.

 

찐맛집일지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화본담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55 1층 102호 화본담 방이직영점

02-416-8586

(2022.10.24 기준 작성)


 

깔끔하고 넓은 외관.

 

가족들이랑 외식하거나 회식할 때 가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잠실 물가 고려했을 때 가격대는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1인분에 기본 18,000원은 하는데 <화본담>은 1인분에 15,000원.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는 비싸지 않게 느껴지네요ㅠㅠ

 

인테리어가 넓고 깔끔하고, 한가지 장점은 주문을 모니터로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번 직원분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저는 굉장히 편한데, 키오스크가 어려우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본 반찬으로는 생마늘과 와사비, 깻잎, 상추, 김치, 파절임, 명이나물, 겉절이가 나옵니다.

와사비 덕후로써 고기집에 와사비가 나오면 일단 통과입니다.

 

<화본담>의 특이한 점은 이렇게 식판같이 생긴 그릇을 개인 그릇으로 주더라구요.

 

삼겹살보다는 오겹살을 좋아해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소식좌가 되어버렸네요.

정말 많이 먹을때는 남자친구랑 둘이 4인분부터 시작했는데... 

<화본담>이 기본적으로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또 맘에 드는 한가지는 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신다는 것.

고기 굽는게 은근 귀찮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애매한 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손님이 몰려도 고기를 구워주는지 궁금하네요.

 

오겹살인만큼 껍질까지 바삭하게 구워줘야 제맛.

 

<화본담>의 시그니처인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주문했습니다.

라면사리 추가는 필수입니다.

 

이미 익은채로 나오기때문에 조금만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에요.

 

소식좌라고 말한게 무색할 만큼 냉면까지 추가해서 깨끗하게 다 먹고 나오니 배가 아주 불렀습니다.

냉면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모두가 아는 그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남은 오겹살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방이동 근처 산책하다가 가깝길래 가봤던 건데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나온 곳입니다.

데이트 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 회식하기에도 무난한 곳이라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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