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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연트럴파크/연남동 맛집> 독립카츠 - 일식 돈가스와 한식 반상의 퓨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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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맛집은 연남동에 위치한 <독립카츠> 입니다.

 


<독립카츠>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 14:00~15:00

-서울 마포구 연남로 19

-02-333-1574


 

오랜만에 연남동 데이트를 하다가,

연남동 돈가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기 명단은 가렸습니다)

 

저희는 웨이팅 기다리기가 싫어서,

굉장히 애매한 시간인 4시 반에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그런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저희 앞에 3팀이나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착석!

 

식당 안이 꽤 어둡고 체리갈색의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꽤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내부가 좀 좁아서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다는 것.

 

 

 

<독립카츠>에는 메뉴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1인 14,000원시그니쳐 모듬 돈카츠.

 

음료까지 추가하면 2,000원이 추가되어 1인 16,000원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홍보 아니고, 제 돈 내고 먹은 식사입니다,,)

 

 

저희는 시그니쳐 2인글라스와인 레드, 클라우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흑미밥, 밑반찬과 계절 장국 소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돈가스와 잘 어울리는 파김치깻잎 장아찌.

 

저는 파김치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달달한 깻잎 장아찌를 더 좋아 하더라구요.

 

 

엄청 맛있게 먹었던 된장 소면.

 

소면이랑 된장국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메뉴가 돈가스랑 다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일식 돈가스와 정갈한 한식 밑반찬의 조합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모듬 돈가스.

 

주문을 받을 때, 속이 붉어도 괜찮은지 물어보셨어요.

붉은 살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주문 시 미리 말씀하시면 웰던으로 익혀주는 듯 합니다.

저희는 상관없어서 일반 조리정도로 부탁드렸어요.

 

 

왼쪽에 후추가 올라간 건 안심, 오른쪽 상단에 깨가 올라간 살은 등심입니다.

 

특별 부위까지 다 설명해주셨는데, 그 때 기록을 안해놓으니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단의 특등심 부위가 가장 부드럽고 맛이 있었습니다.

역시 저는 안심보다는 등심이 취향인걸로!

 

 

마지막으로 저희가 주문한 맥주와 글라스 와인이 나와서

또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약간 돼지 누린내가 살짝 났던 것 같아요.

 

메뉴가 하나밖에 없고, 또 돈가스가 메인 메뉴임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식자재 관리나 재료 손질이 잘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의 전체적인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연남동에서 데이트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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