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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선릉/역삼 맛집> 히토리야 - 혼밥하기 좋은 인생 돈가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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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맛집은 역삼역, 선릉역의 중간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 ‘ ​히토리야 ’ 입니다.

 

<히토리야>

-영업시간

주중 11:30~20:30

주말 휴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9길 55

 

 


단골 카페 사장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히토리야.
오늘 마침 혼밥을 하게 되어 퇴근 후 천천히 걸어가보았습니다.

인생 돈가스집이라며 추천을 해주시던 사장님 얘기에 현혹되어 마음 한켠에 큰 기대를 품고 방문하였는데요.

요점만 말하자면,
인생 돈가스집이라는 말은 정말 참트루였습니다.


일단 식당 외부부터 보겠습니다.

강렬한 빨간색문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밖에서 메뉴를 보고 들어갈 수 있도록 메뉴판을 문 옆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주방을 둘러싼 바 형식의 테이블이 쭉 있기 때문에 혼밥하기에 참 좋은 환경입니다.

저는 원래도 혼밥을 잘하지만,
혼자 먹는걸 민망해 하시거나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은 그런 불편함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혼자 온 것 같은 식탁배치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같이 온 손님보다 혼밥하러 온 손님이 많았습니다.

 



무인자판기로 주문을 합니다.
요즘 식당들 무인자판기 정말 많이 쓰는것 같아요.

인건비가 큰 비용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전부 돈가스지만...

로스카츠등심돈가스, 히레카츠안심돈가스를 의미합니다.

저는 혼자 왔기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키지는 못하고,
카페 사장님께 추천받은 스파이시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스파이시 로스카츠 정식 10,500원


가격은 개인적으로 퀄리티에 비해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나온 저의 로스카츠.

두툼한 고기 두께가 보이시나요?

일단 가장 보편적인 돈가스 프랜차이즈인 사보텐과 비교해봤을 때 가격은 5000~6000원 더 저렴한데,
고기는 훨씬 두껍고 촉촉합니다.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하게 섞여 고소하면서도 육즙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왜 인생 돈가스로 추천하셨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제가 먹었던 돈가스 중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ㅠㅠ

한 입 딱 베어물었을때 터져나오는 육즙..
리뷰를 쓰며 또 다시 생각나는 맛입니다.

 

스파이시는 돈가스에 매콤한 특제 소스를 발라서 주시는데,
모자랄 수 있어서 따로 소스가 또 나옵니다.

저는 맵고 짜게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부먹+찍먹 후 깨에 찍어 먹었습니다

(깨는 아마 갈아서 돈가스 소스랑 섞는 용인것 같은데 제 맘대로 먹었어요 :) )




애초에 식탁 배치를 이렇게 만든게 의도적이었나 보네요.

‘히토리야’라는 단어가 1인 가게라는 뜻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가끔 혼자 밥먹으러 가면 홀대하는 식당도 있는데,
여긴 그런게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정말 규모가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내부에 따로 있다는 점, 그리고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다는 점 입니다.

화장실이 청결한 곳은 부엌도 청결할 수밖에 없겠지요 :)


오늘의 맛집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맛에 비해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없어서 놀랐는데, 다음에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데리고 다시 가야겠어요!!

선릉,역삼 근처로 회사 다니시는 분들
정말 강력추천 드립니다! :)

 


**제 돈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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