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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선릉/역삼 맛집> 백년육일집 -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눈물 빼는 얼큰곰탕 + 스벅 가을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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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맛집은 선릉역, 역삼역 중간에 위치한 곰탕 맛집 ' 백년육일집 ' 입니다.

 

 

<백년육일집>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서울 강남구 언주로 430 윤익빌딩 1층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는 곰탕 맛집  - 백년육일집

24시간 운영중입니다.

 

1년 넘게 선릉역 근처로 회사를 다니다보니,

더 이상 새로운 맛집이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자극적인 외식 음식이 끌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오히려 삼삼한 한식을 찾게 됩니다.

 

 

 

회사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엔 정말 사람이 터집니다.

 

식당 내부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꽉차서,

웨이팅 대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11:50 도착 후 주문까지 마쳐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일찍 오시거나,

아예 늦게 오셔야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후루룩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곰탕.

 

남자친구는 곰탕콤비, 저는 얼큰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곰탕콤비는 곰탕과 함께 수육 조금, 왕만두 2개가 나옵니다.

 

가격대는 선릉, 역삼 부근 평균 물가와 비슷합니다.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엄청 싸지도 않은 가격.

 

이 근처에선 무슨 음식이든 기본으로 8,000원은 넘는듯 합니다.

 

백년육일집도 가장 싼 한우곰탕이 9,000원.

 

한우가 넉넉하게 들어가니까 그렇겠죠?

 

 

가장 먼저 밥과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배고프니까 곰탕 나오기도 전에 밥을 막 먹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겉절이처럼 안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이곳 김치는 딱 제 스타일이에요.

마늘향 낭낭하게 나는 매운맛 김치입니다.

 

 

곰탕콤비 16,000원

 

 

 

남자친구가 주문한 곰탕콤비가 나왔습니다.

 

곰탕 먹으면서 사이드로 만두 한입씩 하고싶어서 한개만 단품이 아닌 콤보로 주문했어요.

 

한우곰탕은 맑은 국물로, 

짜지 않아서 삼삼하게 먹기에 좋습니다.

 

국물이라 다이어트에 좋지는 않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하는 날에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밍밍한 곰탕은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시킨 얼큰곰탕이 나왔습니다.

 

 

얼큰곰탕 10,000원

 

 

개인적으로 곰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남자친구가 국밥을 좋아하는 국밥러버라 요즘 가끔 같이 먹고 있는데요,

 

이곳의 얼큰곰탕은 곰탕 특유의 밍밍한 맛이 없고,

청양고추와 고추가루가 가득 들어 어어어어엄청나게 맵습니다.

콧물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데,

그래서 저는 중독이 된것 같습니다.

 

곰탕을 안좋아하는 제가 이맛에 끌려 일주일에 두번이나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얼큰곰탕을 좋아하는 두가지 이유.

 

1. 한우곰탕보다 팽이버섯, 고사리 등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2. 한우곰탕에는 안들어있는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모든 음식에 당면을 넣어 먹는 당면덕후거든요.

맵고 당면이 들어있어 저한테는 완벽한 국밥이었습니다.

 

한우곰탕과는 천원 차이인데,

퀄리티 차이가 꽤 나는듯 합니다.

 

 

 

 

 

백년육일집은 체인점으로,

서울에 3군데 있습니다. - 서교동, 역삼동, 서초동

 

역삼동 이외에도 두군데나 있습니다.

혼밥 하기에 좋은 곳이라 근처로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강력 추천 드립니다.

 

 

점심 호다닥 먹고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ICE 단호박라떼 위드 샷 6,100원 (TALL)

&

리얼 피칸타르트 5,900원

 

 

가을에 너무 잘어울리는 단호박을 베이스로 한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달달한 달고나향과 단호박향이 나면서 일반 라떼보다 고소한 맛이 납니다.

 

근데 엄청나게 달아요...

돌체라떼보다도 단것 같습니다.

 

맛은 있어서 당 떨어질 때 한두번씩 사먹게 될 것 같네요.

 

피칸파이는 쏘쏘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라로사의 피칸파이가 훨씬 맛있는것 같네요.

 

어찌됐든, 스타벅스 베이커리는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맛이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끔 먹게되네요.

 

단호박라떼 위드샷은 앞으로 휘핑크림은 빼고 먹어야겠어요.

충분히 달기때문에....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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