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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인천 가정동 맛집> 내장산감자탕 - 가성비 높은 동네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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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은 여행에서 돌아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집앞 해장국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가봤지만, 부모님 단골가게라고 하네요.

 

가성비 좋은 해장국집 ' 내장산감자탕 ' 집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내장산(뼈)감자탕>

-영업시간

매일 08:00~23:00

-인천 서구 염곡로498번안길 14 1층

 

 

 

오늘 리뷰할 곳은 인천 가정역(루원시티) 근처에 위치한 해장국집입니다.

 

 

퇴근하고 바로 갔는데 이미 날이 어두워졌네요.

 

식당 앞에 주차 가능하고, 문이 앞뒤로 있어 양쪽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신발장 위 벽에 크게 붙어있는 메뉴판.

 

감자탕 대 35,000원 / 중 29,000원 / 소 25,000원 입니다.

 

해장국뼈해장국, 선지해장국, 올갱이해장국으로 3가지가 있고 전부 7,000원입니다.

 

회사 근처 높은 물가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곳은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이라 서울보다 물가가 낮은건지, 아니면 동네 맛집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가성비가 높은 것 같아요.

 

선릉쪽에서 이런 해장국은 무조건 최소 8,000~10,000원은 받거든요.

 

 

 

내부가 은근 넓습니다.

식당의 반은 좌식이고, 나머지 반은 식탁형 입니다.

 

신발 벗는것 안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아빠다리 하면 허리가 아픈 분들,

본인이 선호하는 자리에 앉으면 되겠죠?

 

 

 

아주 귀엽게도 티비맡에 와이파이 ID와 패스워드가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뼈해장국 한그릇과 선지해장국 두그릇을 주문하였고,

 

밑반찬이 먼저 나오기 시작합니다.

 

 

밑반찬으로는 해장국집의 필수 반찬인 깍두기, 김치, 그리고 풋고추가 쌈장과 함께 나옵니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풋고추 나오는 해장국집은 많이 봤어도 생양파 나오는 집은 처음 본것 같네요.

 

고추도 풋고추, 청양고추 둘 다 나와 기호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는 충분히 익은 상태로 나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부모님 취향에 딱 맞게 익은 김치에요

저는 안익은 겉절이를 더 선호합니다..!

 

 

 

부모님이 시키신 선지해장국.

 

선지해장국을 굉장히 까탈스럽게 고르시는 분들인데

단골이 되었다고 하니 당연히 맛있을 듯 합니다.

 

저도 선지해장국을 참 좋아하는데,

그 특유의 고추기름+들깨+다진고추 소스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선지해장국은 소스맛으로 먹거든요 :)

 

 

 

저의 최애 해장국인 뼈해장국도 뒤늦게 나왔습니다.

 

뼈가 실하고 고기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기만큼 좋아하는 우거지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양이 엄청나게 많다고 적혀있어서 각오를 하고 갔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양은 다른 해장국집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기가 실하다는 점이 큰 플러스요인입니다.

 

 

 

고기와 우거지와 깍두기의 조합.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밥 한공기를 다 먹지 않고 남겼지만,

남은 반공기가 아쉬워지는 맛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중국 장가계 여행을 가셨다가,

맛없는 음식만 먹고왔다고 불평을 하셨는데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힐링푸드인 해장국을 드시러 가자고 하시네요.

 

역시 입맛 없을떄나 먹고싶은게 없을때,

해장국처럼 무난한 선택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다음번엔 개인적으로 올갱이해장국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곳 감자탕에는 인삼을 국물에 갈아넣는다고 하는데,

몸이 허할때 보양식으로도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정동 주민분들께 해장국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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