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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선릉/역삼 맛집> 지구당 - 직장인 점심 핫플 in 두꺼비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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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선릉역 4번출구 쪽 두꺼비 빌딩에 위치한 '지구당 역삼 두꺼비빌딩점' 입니다.

 

 

-지구당 역삼 두꺼비빌딩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10 지하1층

-영업시간:

점심 11:00~15:00

저녁 17:00~21:00

일요일 휴무

 

 

 

 

본래 선릉역 10번출구 쪽에 있던 '지구당 선릉역점'과 별개로 역삼점이 따로 생긴 것 같은데, 사실 역삼역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선릉역에 더 가까운 듯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지구당 역삼점'은 매 점심시간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주변에 없는 메뉴

2. 맛이 있음

3. 높은 가성비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은근 선릉역 4번출구에 먹을 것이 없어서, 회사 사람들하고도 매일 무난하게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곤 합니다.

 

한신 인터벨리 지하식당이나 가야 가성비높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일단 한신 인터벨리에는 사람이 너무나 많고, 자리잡기가 어려워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텐동이라는 메뉴를 팔지도 않구요.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두꺼비빌딩에 위치해있다는 점, 그리고 요즘 핫한 '텐동'을 판다는 점이 인기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식당의 가장 비싼 메뉴가 '텐동' 6800원 인데, 요즘 물가를 고려했을때 나름 가성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가격표는 하기 참고 해주세요.

 

우동 3,800원

왕새우냉소바 4,800

텐동 6,800

규동 5,500

야채고로케 1,800원

치킨 가라아게 3,800원

 

 

 

다른 지점과는 달리, 역삼두꺼비빌딩점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하여, 메뉴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월,수,금 에는 규동을 판매하고 화,목,토 에는 텐동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실 때 이 점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텐동을 판매하는 화요일 목요일에는 사람이 훠어어얼씬 많습니다.

 

텐동 (튀김덮밥)

이 가게의 대표메뉴이자 제 추천메뉴는 바로 텐동 입니다.

나머지 메뉴는 사실 맛도 무난하고,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메뉴인데 텐동은 (근방에서) 이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까요.

 

큼지막한 새우가 두개나 들어가 있고, 반숙 계란까지 올려줍니다.

메뉴 구성도 괜찮고 양도 개인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 텐동만 단독으로 먹으면 아무래도 튀김인지라 물릴때가 있는데, 그 때 모밀을 함께 곁들이거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소 된장국을 같이 먹어주면 좋습니다.

 

 

새우튀김모밀

 

제가 두번째로 자주 먹는 메뉴는 바로 이 새우튀김모밀 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입맛이 없을땐 모밀만한 게 없지요 :)

모밀 육수가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간간해서 맘에 들어요.

근처 사보텐 모밀은 육수가 너무 짜서 몸이 붓는 느낌이 들거든요.

 

새우튀김은 하나로 모자라서 항상 한 개 추가해서 먹어야 합니다.

 

규동& 고로케

 

규동은 모두가 상상하는 달달한 불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삼삼하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추가+++++

 

2019.09.18 두꺼비 빌딩 지구당에 신메뉴가 추가되어 업데이트합니다.

 

카레라이스 3,800원

&

치킨가라아게 3,800원

 

원래는 돈가스가 올라간 '가츠카레'를 먹고 싶었는데,

저녁에 갔더니 재료 소진으로 주문 불가였습니다ㅠㅠ

 

꿩 대신 닭 잡는 느낌으로 카레라이스를 시키고, 

토핑으로 얹어 먹을 치킨가라아게를 별도 주문 하였습니다. 

 

딱 이 두개 같이 시기면 가격대는 일반 가츠카레랑 비슷한 것 같아요. (7,500원)

 

카레 양도 정말 넉넉하고 은근 양파같은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있어 씹는 맛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반숙계란이 톡 올라가 있다는 점.

 

재주문 의사 완전 100% 입니다.

 

 

우동 3,800원

&

새우튀김 1,500원

 

또 새로 먹어본 메뉴는 DYI 새우튀김 우동.

 

물론 배가 빨리 꺼지기는 하지만,

우동 면 사이사이에 고기도 한점씩 있고 국물도 시원하니

나름 가성비 높은 메뉴입니다.

 

 

 

요즘 생각날 때 한두번씩 방문하고 있는 가게인데,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매장이 좁습니다.

회전율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용인원이 적어서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방문 할 때면 30-40분은 기본으로 기다리는 것 같아요. (화,목 기준)

 

가끔 남자친구가 같이 점심을 먹으러 올 때, 제 점심시간에 맞춰 먹을 수 있게 주문을 미리 해놓는데요,

이런 전략이 아닌, 12시 땡치고 내려가서 그 때부터 기다려서 먹으려면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으니,

직장인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무인주문기에 주문을 넣는 순서대로 입장 가능합니다.

가서 주문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시면 아무 소용 없으니, 주문부터 하세요! 

 

 

 

다음에 또 다른 맛집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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