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선릉역 맛집> 하오마라/타이지엔 - 마라탕,마라샹궈,흑당버블티까지 유행음식 다먹기

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으러 ' 하오마라 ' 에 왔습니다.

' 하오마라 ' 의 예전 이름은 ' 탕화쿵푸 마라탕 ' 이었는데 이름이 바뀐듯 합니다.

사장님과 음식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하오마라(탕화쿵푸)>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02-553-5599

-서울 강남구 선릉로93길 30 2층

 

 

 

선릉역 5번출구 쪽에 위치한 마라탕 맛집, 하오마라.

 

요즘 마라 들어간 음식이 유행하고 있어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룽샤, 마라 떡볶이, 심지어 마라 땅콩까지 없는게 없어요.

 

그만큼 요즘 대세 입증을 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매콤한 게 한국인 입맛 취향 저격이긴 하죠.

 

얼큰하게 한 그릇 먹고나면 위가 얼얼해져 스트레스 해소도 되구요. 

 

저도 마라탕, 마라샹궈에 한참 빠져있는데,

 

선릉역 근처에도 마라탕집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간간히 들리던 곳입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마라탕 맛있게 먹는 방법!

 

1. 바구니와 집게를 집고,

2. 원하는 재료를 선택한 뒤

3. 계산 후,

4. 매운맛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 쉽죠?

 

저는 항상 매운맛 중을 고집했었는데,

한번 위앓이를 심하게 한 이후, 약만 먹습니다. :)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오늘은 퇴근 후 마라탕이 너무 땡겨서 혼밥을 하러 왔습니다.

 

자리를 잡고 호다닥 재료를 고르러 왔습니다.

제가 마라탕 먹을 때 꼭! 넣는 재료는 숙주, 청경채, 옥수수면, 중간당면, 새우, 고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이버섯.

 

요 재료가 없으면 마라탕이라고 할 수 없지요.

 

여기에 감자랑 푸주까지 추가하면 금상첨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세지 넣는건 안좋아해요. 소세지맛만 나기때문에 마라 특유의 향이 오염되는 느낌?

 

 

빠르게 계산을 하고 앉아서 기다립니다.

 

적당히 배부를 만큼 고르고 나니 9,700원정도가 나왔습니다.

 

한끼 먹기에 싼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물가 생각했을 때 엄청 비싼 가격도 아닌듯 합니다.

 

 

 

오늘 고른 9,700원어치의 마라탕.

이것저것 넉넉히 넣었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나름 가성비 높은 것 같아요.

 

숙주랑 옥수수면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오늘은 순한맛으로 시켰더니 국물이 하얗네요.

 

 

 

위 사진들은 예전에 먹었던 사진인데,

매움 중간맛으로 시키면 이정도로 빨갛게 나옵니다.

 

입이 꽤 얼얼할 정도니,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건 남자친구랑 왔을때 시킨 마라샹궈 ( 매운맛 순한맛)

 

마랴샹궈는 순한맛으로 시켜도 매워요.

 

마라탕 중간맛 드시는 분들은 한단계 꼭 낮춰서 주문하셔야,

무리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짠 마라탕을 먹고나면 저는 항상 달달한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꼭 근처에 있는 대만 음료 카페인 ' 타이지엔 ' 에 후식을 먹으러 갑니다.

 

 

<타이지엔>

-영업시간

주중 08:00~21:30

주말 09:00~21:00

-02-552-2750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7길 8 1층

 

 

 

같은 거리에 있어서 항상 하오마라-타이지엔 코스로 가게 되는것 같아요.

 

 

 

'타이지엔'은 대만 음료/디저트 카페로 요즘 유행하는 대만 샌드위치, 소금커피, 대만 카스테라 등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제 최애는 단연 흑당밀크티 (대만 타이거 밀크티)

 

대만 타이커 밀크티

M 3.4 / L 4.0

 

 

제가 주문하 사이즈는 M 사이즈인데,

한 손에 쏙 들어와 너무 귀엽습니다.

 

단거 많이 먹으면 물려서 요정도 사이즈가 딱인것 같아요.

 

동양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은 하오마라에서 마라탕 한그릇 뚝딱 하고, 

타이지엔에서 흑당버블티까지 한 잔 마셔주세요.

 

중국, 대만 여행 갔다온 기분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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