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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홍대입구역 맛집> 하이디라오 - 위메프로 할인받아 저렴하게 훠궈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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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은 훠궈 맛집 ' 하이디라오 '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05:00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스타피카소 5층

-주차,WIFI, 유아놀이방 O

 

 

어느날 위메프에 특가가 뜬 ' 하이디라오 ' 

하이디라오 50,000원 이용권을 30,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훠미사(훠궈에 미친 사람)인 친동생 때문에 바로 구입하여 홍대로 향하였습니다.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가 쭉 걷다보면 하이디라오가 위치한 스타피카소 건물이 나옵니다.

하이디라오는 5층에 있어요.

 

친절한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잠깐의 웨이팅 후, 

바로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아있으면 지체없이 바로 물과 앞치마 등을 갖다줍니다.

 

하이디라오는 현지 그대로의 맛 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아주 유명한데요,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직원분들이 다들 교육을 열심히 받으신 느낌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더 필요한건 없는지, 치울 그릇은 없는지 케어를 해주었습니다.

 

 

 

직원분이 아이패드로 메뉴 고르는 법을 설명해주시면,

육수 선택 후 훠궈에 넣을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하면 됩니다.

 

회원가입 하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자주 오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회원가입은 보류하였습니다 :)

 

 

 

저희는 요렇게 주문 하였습니다.

 

1인분 기준 가격

 

양어깨살 11,000원

소고기 11,000원

당면모듬 4,000원

생면 2,000원

목이버섯 2,500원

숙주 3,000원

미니옥수수 3,500원

청경채 3,000원

 

총 합해서 55,000원정도 나왔고, 여기에 소스 이용료 각 3,000원씩 내면 됩니다.

 

 

합계 9인분이라고 나와있네요ㅋㅋㅋ

야채를 여러개 시켰더니 아이패드가 계산을 잘못 했나봐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동안 소스바에서 음료와 소스를 가져옵니다.

 

저는 왼쪽에 있는 음료를 먹었는데 단맛이 살짝 나는 레몬수였습니다.

 

 

 

 

미니 샐러드바도 있어, 식전 에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훠궈를 많이 먹기 위해 에피타이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

 

 

 

소스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같이 훠궈를 소스맛으로 먹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 입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인이 아닌 이상, 이 많은 소스를 가지고 정말 맛있는 조합을 만들기 힘든데요,

하이디라오에서 추천해주는 조합으로만 만들어 먹으면 실패하지 않는 듯 합니다.

 

 

 

요렇게 다섯가지로 소스 제조하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 하이디라오 소스, 칠리소스, 간장소스, 참깨소스, 참기름소스

 

저희는 참깨소스칠리소스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다보니 어느새 탑을 쌓게 된 칠리소스.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 정량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칠리소스 잘 섞은 모습.

 

매콤, 달콤, 새콤 + 고수향, 마늘향이 나는 맛입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 잘 맞았어요.

 

고수만 안들어가면 누구든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한 참깨소스입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손이 잘 안갔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이디라오가 좋은 점 중 하나는,

정말 딱 봐도 식자재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채소가 한눈에 봐도 싱싱해보이고,

고기도 질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하이디라오가 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위생적인 면을 생각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호다닥 야채 먼저 넣기 시작했는데,

거품을 먼저 걷어내야 한다며 직원분이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오늘 여러번 당혹스러워 하시던 직원분..

아직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보였는데,

저희가 너무 큰 시련을 드린것 같았어요,,

 

 

육수가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백탕에서 육수를 조금씩 덜어내어

 

 

 

이렇게 식전탕을 만들어 줍니다.

그냥 백탕 + 파 ? 인데, 식사 전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먹다 옆을 보니,

어느새 커튼을 쳐서 밖이 훤히 보였습니다.

 

 

엄청난 뷰는 아니지만,

밖을 내다보며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하이디라오는 서비스 차원으로 유아놀이방과 손톱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본 유아놀이방.

 

그리고 6시반으로 예약하여 받은 젤네일까지.

 

 

원하는 색 3가지를 골라 젤네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깔끔하게 두가지 색만 골랐어요.

 

나쁘지 않은 퀄리티 입니다!

 

 

처음에 업무에 미숙한 직원분이 세트 설명을 틀리게 해주셔서,

다 단품으로 시켜 훨씬 금액이 크게 나왔는데요.

 

나중에 그걸 알고, 매니저분이 고기값을 빼주셨어요.

 

해서 최종 가격이 49,500원 나왔습니다.

오만원 이내로 나와 차액 결제할 건 없었고, 결국 삼만원으로 아주 배터지게 먹고 나왔네요.

 

하이디라오는 가끔 이렇게 특가 뜨는것 같으니,

훠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활용해 보세요!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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