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삼성역 맛집>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 가정식 백반이 먹고 싶을때

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선릉역 1번출구 근처에 있는 '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 입니다.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영업시간 : 매일 00:00~24:00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24 1층

 

 

오늘도 퇴근 후 저녁을 먹을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매일 밖에서 밥을 사먹다보면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평범한 가정식 백반집을 찾게 되는데요,

 

오늘 방문하였던 '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 는 딱 제가 찾던 평범한 백반 맛집이었습니다.

 

선릉역 2번출구나 1번출구로 나와 맛집거리로 들어가다 보면 있습니다.

 

선릉역 맛집거리는 정말 질리도록 와서, 

더이상 새로운 먹거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소소한 맛집을 찾게 되었네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후기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밤에 방문했던 손님들 중 직원의 불친절함 때문에 불쾌해 했던 후기가 있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바빠보이긴 했지만,

특별히 불친절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김치찌개정식, 제육쌈밥정식 입니다.

 

가격은 각 9,000원 입니다.

 

기사식당 치고 싼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양이 푸짐하게 나와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김치찌개가 나오는데요,

잘 익은 김치와 목살로 보이는 돼지고기 몇점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안되고

한번 푹 끓여서 먹어야해요.

고기가 생으로 나오기 때문이에요.

 

김치찌개 정식에는 밥과 계란 후라이, 제육 조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릇하게 튀긴 계란이 나옵니다.

 

밥+김치찌개+계란후라이의 조합은 정말 존맛탱 입니다.

 

 

사진상의 제육볶음은 제육볶음정식 1인분의 고기+ 김치찌개정식에 나오는 제육 조금을 합친 양입니다.

 

1.5인분의 제육볶음이라고 하기엔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쌈채소가 나왔습니다.

 

기사식당답게 지극히 평범하고,

저희가 예상하는 맛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제육볶음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김치찌개와 어울리는 계란말이도 추가하였습니다.

 

계란말이 6,000원

 

 

6,000원치고 넘나 거대한 사이즈입니다.

계란말이는 속까지 맛있게 촉촉하게 익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깻잎에 제육볶음, 양파, 마늘절임, 밥을 함께 싸먹습니다.

마늘초절임은 정말 뭐랑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제가 요즘 속이 예민해서,

조미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오늘 장독대김치찌개에서 먹고난 뒤 큰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그 점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이 식당은 청담동에 위치한 유명한 기사식당의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딱 한입 먹었을때 엄청나게 감동적인 맛은 아니지만,

평범하고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선릉 근처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에, 

평범한 집밥이 끌리는 날에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선릉 직장인 맛집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위 게시글은 협찬이 아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 및 경험한 솔직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