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리뷰할 맛집은 청담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입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21
국내 5대 스테이크 하우스 중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제 생일 기념으로 남자친구와 가게 되었는데요.
외관부터 아메리카 바이브가 느껴집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압구정로데오 역인데, 걸어서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요.
역시 청담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차가 없으면 불편해요. 저희도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시그니처 중 하나인 클래식 코스! (1인 148,000원)
클래식 코스는 식전빵, 에피타이저, 메인 스테이크 400g, 사이드디쉬, 디저트, 후식음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빵과 탄산수. (일반 물과 탄산수 중 선택 가능합니다)
식전빵은 치아바타, 일반 바게트 등 세가지 정도의 빵이 나오는데, 너무 뜨겁지도 않고 뜨끈뜨근한 수준으로 서빙되어서 버터랑 같이 먹기에 딱 좋아요.
빵은 평범한 맛입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배부를 수 있으니 식전빵은 적당히!
다음으로 울프강의 시그니처 메뉴인 캐내디언 통베이컨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통베이컨은 짭짤하고 두꺼워서 식감이 좋았고, 상큼달콤한 샐러드와 잘어울렸습니다.
가장 놀랐던 건 샐러드에 있던 견과류.. 예상치 못한 별미였습니다.
설탕으로 코팅되어 바삭한 사탕같은 식감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자친구 피칸도 뺏어왔어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드라이에이징한 블랙앵거스 프라임 등급 스테이크!
그릇과 함께 아주 뜨거운 온도로 예열되어 서빙됩니다.
저희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저희가 딱 좋아하는 적당한 온도와 익기로 나왔어요.
한입 먹을때마다 육즙이 가득 나와서 아~ 역시 5대 스테이크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
적당한 크기로 커팅해서 서빙해주시면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넘나 편한것..!
사이드디쉬로 주문한 아스파라거스.
집에서 먹는 얇은 아스파라거스가 아니라 통통하고 싱싱한 대파 느낌의 아스파라거스.
원래도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하지만 이날 이곳에서 먹은 아스파라거스는 여태 먹은것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버섯이랑 구운김치도 정말 맛있다고 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후회는 없었습니다..
훈연향도 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 잘 느껴져요.
그리고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중 하나는 고기와 함께 나온 매쉬드포테이토와 시금치 퓨레소스입니다.
고기와 크림 스피나치 소스 1:1 비율로 한입에 먹으면 입속에서 감칠맛 폭발..!
오늘은 특히나 제 생일이어서 디저트에 이런 레터링도 해주셨어요.
네이버 예약 시 미리 기념일 입력해두시면 됩니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는 이벤트~
이런 이벤트때문에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의 경험이 더욱 특별해지는것 같아요.
기분 좋게 커피와 치즈케이크까지 먹어준 뒤, 인생샷 여러장 남겨주고 왔습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장점 한가지가 더 있다면 조명이 아주 셀카 친화적이라는 거에요.
은은한 조명때문에 아주 분위기 있게 나옵니다 :)
생일이라 더 기분이 좋았던 날.
남자친구 덕분에 5대 스테이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타 스테이크 레스토랑에 비해 싸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퀄리티와 경험, 맛 대비 가성비가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별한 날 기분내기 좋은 곳. 기념일에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100프로입니다.
#내돈내산은 아니고 #남(자친구)돈남(자친구)산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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