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올림픽공원 입구에 있는 순대국 맛집 <청와옥> 입니다.
청와옥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48 반도빌딩
(2022.02.08 기준 작성)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순대정식 하나와 순대국밥 하나.
두명이서 이렇게 주문하면 양이 딱 맞는거같아요.
순대정식 12,000원
순대국밥 8,000원
드디어 기다리던 밑반찬과 순대정식, 순대국밥이 나옵니다.
깍두기와 무채겉절이, 부추 등 순대국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 기본으로 나오구요.
제가 진짜 맛있게 먹었던 반찬은 어리굴젓이었습니다... 밥에 착 올려서 먹으면 사실 국밥 없이도 한그릇 가능할 것 같아요.
밥은 일반밥과 솥밥중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일반밥, 남자친구는 돌솥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돌솥밥은 밥을 그릇에 따로 담은 후, 뜨거운 물을 솥에 담아서 누룽지탕을 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순대정식에 포함되어 나오는 사이드입니다.
모듬순대와 수육, 그리고 야채찜이 소량으로 나오는데, 언뜻 보면 적어 보이는데 정말 양이 과하지 않고 딱이에요.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청와옥 마크가 찍힌 버섯이 이곳 <청와옥>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제가 돼지 누린내를 정말 싫어해서 돼지국밥 먹을 때 돼지냄새가 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거든요.
근데 <청와옥> 순대국밥은 명성에 걸맞게 깔끔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뭔가 맛이 일반 순대국밥이랑은 다른 톡쏘는 깊은 맛이 있었는데, 이건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양념장이랑 청양고추 듬뿍 넣고 매콤하게 먹었습니다.
내장이랑 순대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쌀쌀한 날씨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알고보니 [놀면뭐하니]에서 유부장이 먹었던 순대국이 이곳 <청와옥>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워낙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 항상 지나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습니다.
좀 기다리긴 해야하지만 맛은 보증되었다는 뜻이겠죠?
겨울이 다 가기 전 한번 더 방문하려고 합니다~
올림픽공원 놀러오시는 분들께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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