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석촌역 4번출구쪽 새로 생긴 스시집 <스마담> 입니다.
"스시에 마음을 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스마담 스시
02-3432-9797
(2022.02.06 기준 작성)
정말 생긴지 얼마 안되서 검색도 잘 안되는 곳이에요.
마침 집 근처에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크기는 작은 편이고, 테이블은 2인 테이블 5개 정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봤을때 카운터 닷지가 있는것처럼 보여 오마카세 집인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초밥집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A세트. (19,000원)
12피스짜리 세트입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 따뜻한 차와 컵이 나옵니다.
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차가 너무 반가웠어요.
구성은 기본에 충실한 구성입니다.
락교와 초생강, 그리고 미소장국과 스시가 나옵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보통 왼쪽부터 흰생선-붉은생선-양념된초밥 순서로 많이 나오는데 여긴 섞여서 나오더라구요.
초밥을 정석의 순서대로 먹지 않는 저로써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광어뱃살과 연어초밥,
광어와 참돔초밥,
전복과 초새우 초밥,
아카미 초밥과 간장새우 초밥,
참돔과 연어,
광어, 장어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저는 맛이 보장되어 있고 리뷰가 많은 곳을 가는걸 선호하는데,
워낙 가까운 곳에 식당이 생겨서 과감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신생맛집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전반적으로 네타의 숙성도가 너무 좋았고,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음식도 엄청 정성스럽게 만드시더라구요.
A세트의 구성도 다양하고 딱 좋았어요.
다만 신생 맛집인 만큼 보완할 부분을 사장님께 공유드리자면, (보고 계신가요~?)
1. 아직 인테리어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에서 새집 페인트 냄새가 난다는 것. 저같이 후각이 예민한 사람은 이런 부분이 거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음식이 나오는 속도. 아직은 다소 느리더라구요. 손님이 한팀밖에 없었던 걸 고려했을때 너무 오래 기다렸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보완될 부분인 듯 합니다.
3. 샤리의 찰기. 회전률이 아직 낮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샤리가 살짝 건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밥알이 말라있는 느낌. 네타의 숙성도를 보니 충분히 실력이 있으신 듯 합니다. 조만간 보완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저는 나름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초밥이 땡기는 날 재방문 할 것 같습니다!
12피스 먹으니 배불러서 다음에는 피스수가 더 적은 B세트를 먹어보고 싶어요.
#내돈내산 솔직 리뷰입니다 :)
'맛집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에비뉴엘 맛집> 크리스탈제이드 - 깔끔한 중국요리의 정석 (0) | 2022.02.10 |
---|---|
<송파/한성백제 맛집> 청와옥 - 잠실의 순대국 핫플레이스 (0) | 2022.02.09 |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클래식(Classic) 코스 리뷰 : ) (1) | 2022.02.06 |
<송리단길/잠실 맛집> 미엔아이 - 꿔바로우가 별미인 우육면 맛집 (0) | 2022.02.04 |
<잠실 롯데백화점 맛집> 팀호완 - 홍콩 미슐랭 딤섬을 잠실에서 먹어보자 :) (0) | 2022.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