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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JW 메리어트 제주 디너 뷔페 씨푸드로얄 리얼 후기(호텔 뷔페 러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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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곳은 JW 메리어트 제주의 아일랜드 키친의 씨푸드로얄(저녁 뷔페) 입니다.

가격은 1인당 12만원

 

저희는 메리어트 식음료 5만원권이 있어서 총금액에서 5만원 할인 받았습니다.

간혹 호텔 자체 프로모션이나 타사이트에서 10프로 할인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다방면으로 잘 알아보시고 예약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행복했던 JW 메리어트 호캉스의 추억,, 사진 속의 내가 부럽..

 

위가 많이 줄어버린 탓에 이제는 뷔페가 좀 아까워, 이번에도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열심히 놀다보니 너무 배고파, 그리고 또 제주도 온 김에 JW 메리어트 제주의 씨푸드 뷔페를 시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찍 가면 이렇게 분위기가 좋아 인생샷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배고파서 거의 오픈런 수준으로 도착했습니다.

아일랜드 키친의 <씨푸드로얄> 코스는 일반 호텔 뷔페와는 살짝 다른 점이,

뷔페코스와 더불어 샤브샤브를 해먹을 수 있도록 한우 양지 육수를 따로 줍니다.

 

여러가지 뷔페 요리와 싱싱한 재료를 넣은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저처럼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완벽한 곳.

 

이 날 양식 요리로는 불고기 파스타, 연어구이 등 기본적인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왠지 뷔페에 오게 되면 양식은 잘 안먹게 되는데, 이유가 뭔지.. 

 

요리 중 탑3에 들었던 레몬 크림 새우.. 꼭 드세요 꼭. 진짜 맛있습니다.

절대 눅눅해지지 않고 고소 새콤 느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음식!! (개인적으로 새우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소고기, 소세지, 여러가지 채소를 구워놨어요. 

고기 익힘정도는 베리굿입니다. 제가 먹었을 땐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고기보다는 채소구이를 선호하는 편.. 특히 꽈리고추.

먹을게 너무 많아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던 양갈비.

부드러워요.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한식 요리가 많았는데, 다른 곳에서는 먹기 어려운 흑돼지 몸국이나 흑돼지 수육이 눈에 띄었어요.

제주 갈치속젓이 들어간 무침도 감칠맛이 좋아요.

 

피꼬막 사진을 못찍은게 한인데, 피꼬막 사이즈가 주먹만 합니다 정말.

배부른 와중에 피꼬막은 한 두세번 가져다 먹은 듯 해요. 

 

무엇보다 기대하던 회 코너.

 

연어와 연어 뱃살, 참돔, 광어, 그리고 제주산 뿔소라!! (이것만 열심히 먹어도 돈이 안아깝네요)

턱관절을 내어주고 뿔소라 실컷 먹고 왔어요.

 

자숙 대게다리와 랍스타, 전복 등... 해산물 덕후가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이 비주얼.

여기 있는 대게 다리는 온도감이 좀 낮은 편인데, 자리에서 직원분에게 가져다달라고 부탁드리면 데워서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서비스가 정말 괜찮았어요.

 

샤브샤브 재료도 이렇게 한 코너 있는데,

점점 너무 배가 불러 생각보다 샤브샤브는 많이 못먹었어요ㅠㅠ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쉽... 

 

고기는 한우 차돌 양지입니다. 굿b

샤브샤브 소스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인 마라소스가 빠질 수 없어요.

 

자극적인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예 육수에 마라소스와 고추기름을 섞어 마라탕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던 디저트류까지.

 

요건 직원분한테 직업 버터구이해달라고 요청한 전복과 랍스터구이 입니다.

 

끝없는 행복의 향연... 

 

아름다운 바깥 풍경 보며 맛있는 음식 먹으니 정말 행복해요.

 

술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고,

 

또 한가지 아일랜드 키친이 좋았던 점은, 음료수가 전부 포함이라는 점. (일부 주류 제외)

서울 웬만한 호텔 뷔페 가면 사이다 콜라 등 음료수 전부 따로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음료수도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고, 커피와 차 또한 포함입니다. (무한 주문 가능! ㅇ0ㅇ)

 

JW 메리어트 시그니처로 유명한 찐라떼와 맛도리 디저트 최종최종으로 먹어주고 배 통통 두들기며 식사 완료했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아일랜드 키친 씨푸드로얄 총평은 개인적으로 별이 다섯개! 재방문 의사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뷔페의 가장 큰 단점이 먹을게 너무 많아서 가지수가 많아도 전부 못먹어서 아쉬움이 남고, 맛의 퀄리티도 일반 식당보다 좀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데,

씨푸드로얄은 가지수가 엄청 많진 않습니다.

 

다만 제한된 요리에 선택과 집중을 한 느낌이라 퀄리티가 전부 평균 이상이에요.

 

어차피 많아봤자 다 먹지도 못하고.. 맛있는 요리를, 특히 해산물을, 집중적으로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이 곳의 큰 장점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정가 12만원에 프로모션 하면 보통 10~11만원 선에서 먹을 수 있는 듯 한데,

커피, 음료 등 전부 포함이라고 한다면 호텔 뷔페 치고 가성비도 꽤 좋은 것 같아요.

 

제주 서귀포 쪽 온다면 저는 아일랜드키친 완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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