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석촌역 카페> 사브레 Sable - 빈티지한 가정집 감성의 카페 &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오랜만에 카페 리뷰를 올리네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송파구 잠실역 & 석촌역 근처에 있는 <사브레>라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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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레 SABLE>

-운영시간 12:00~22:00

월요일 휴무/2,4번째 화요일 휴무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6길 28 1~2층

-070-7628-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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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는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감성의 카페들이 많습니다.

 

 

다소 비슷한 감성과 디자인의 카페들 사이에서 요즘 핫하다는 <사브레>를 방문해보았는데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듯한 외관입니다.

 

1층부터 2층까지 있습니다.

 

퇴근 후 저녁까지 먹고 들렀더니 이미 밤이 되어 사진이 다 어둡게 나왔네요.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사브레>는 밝을때,

햇빛이 있을때 가는게 더 이쁜것 같아요.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옛날 한옥집?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요즘은 일본풍으로 꾸며놓은 카페들 정말 많은데, 

 

<사브레>는 한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오픈형 키친으로,

1층 한켠에서 주방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인데도 뭔가 굽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지역마다 카페의 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석촌엔 일본 스타일의 카페가 많은데 (그런 인테리어가 유행이기도 했고)

 

<사브레>는 좀 더 망원동 또는 을지로 감성에 가까운것 같아요.

 

할머니집 감성의 서랍장과 테이블이 흰 벽지와 잘 어울립니다.

 

 

 

다소 구석진 곳에 위치한 것에 비해 가격대가 꽤 높아요.

 

보통 큰 대로에 있는 카페들은 자리값때문에 비싸던데,

 

위치에 비해 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메리카노 4.9 / 라떼 5.4

 

 

SABRE 1F / 2F는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라고 합니다.

 

설명을 보고 티세트처럼 다과가 여러개 나오는 메뉴인줄 알고 양이 많을듯 해서 저희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한 플레이트에 세팅되어 나오는 메뉴인가보네요.

 

 

 

늦게 갔더니 남은 스콘이 호두&블루베리 스콘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스콘이 너무 궁금했는데,

 

수요가 적어 이제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시킨 아이스 라떼와 호두&블루베리 스콘, 그리고 레몬 마들렌이 나왔습니다.

 

베이커리 그릇에 살짝 올라가 있는 로즈마리 한 줄기가 눈에 띕니다.

 

저런 사소한 부분에 은근 눈이 가는것 같아요.

 

 

 

라떼에 고소한 원두를 쓰는듯 합니다.

 

저녁에 마시기에는 샷이 꽤 진했습니다.

 

하지만 스콘이랑 같이 먹기에 아이스라떼만한 것이 없기에ㅎㅎ 금요일 저녁의 특권이지요.

 

 

 

요런 포인트 소품이 하나씩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데이트 하러, 혹은 친구랑 감성을 느끼러 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나름 석촌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요.

 

가정집 감성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사브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