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멜론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 좋은 스키야키 맛집 <옥소반> 입니다.
옥소반 마곡나루점
02-6949-2888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제에이동 1층 128호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22.01.31 기준 작성)
원래 마곡역 근처에 있던 맛집이었는데 본점 이외에 마곡나루역 분점이 생겼더라구요.
저는 마곡나루점이 더 가까워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메뉴 중 한가지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스키야키로 주문했습니다.
런치 가격과 디너 가격이 다른데, 주말에 방문하면 시간대와 상관없이 디너 가격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디너 스키야키 (미국산전각) - 14,900원
가장 먼저 야채 사리를 가져다 줍니다.
야채는 무한리필 가능해서 여러번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저같은 분들에게 딱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죠~ :)
미국산 냉동 고기 2인 시키면 이 정도 나옵니다.
많지 않아 보여도 나중에 야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스키야키의 핵심인 싱싱한 계란 노른자.
제가 이 노른자를 잘먹어서 남자친구 몫으로 나온 계란까지 제가 먹었습니다 ㅎㅎ
잘 섞어서 익은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으면 돼요.
아무래도 날계란은 호불호가 갈리곤 합니다.
저는 스키야키의 고소한 감칠맛이 이 버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버터로 팬 코팅을 해준 뒤 야채와 고기를 차례대로 올려 잘 익혀서 먹습니다.
왼쪽이 육수, 오른쪽이 스키야키 쯔유 소스인데, 불 위에서 잘 익고있는 고기와 야채 위로 쯔유를 적당히 부어주고 너무 간이 짜지면 육수를 추가하는 식으로 먹으면 됩니다.
무한 흡입 완전 가능한 조합이죠.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의 큰 차이점은 육수가 적다는 것이죠.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수분으로 자작하게 먹는게 포인트에요.
이 날은 유독 쯔유가 안짜서 좀 넉넉하게 넣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야채도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고기도 냉동고기인데 전혀 냄새 나지 않았습니다.
익은 야채와 고기는 옆으로 밀어놓고 다른 쪽에 새 야채 추가해서 끊기지 않게 먹고 왔습니다.
참고로 왼쪽에 슬쩍 보이는 김치도 겉절이 느낌의 마늘김치인데, 제 취향이라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나 죽 중에 골라서 식사할 수 있는데,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안먹을까 하다가 맛만 보기로 했습니다.
우동을 선택했는데, 우동사리에 특이하게 계란을 추가해 주시네요.
계란 추가는 손님 선택에 따라 넣어주셔도 될 듯 합니다.
<옥소반>은 항상 한끼 든든하게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뜨끈한 음식 땡길때 친구들이나 연인과 오기 좋은 곳이에요.
마곡나루역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굳이 마곡역까지 가지 않고 이제 마곡나루에서 스키야키를 즐기실 수 있겠네요.
이미 유명한 맛집인 만큼 안가보신 분들은 꼭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 #광고아님 #솔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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