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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송리단길 맛집> 웨이팅 없이 방문한 다운타우너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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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송리단길의 유명 맛집 <다운타우너> 입니다.

 


다운타우너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 1층

2022.09.12 기준 작성


 

송리단길에 항상 줄이 길게 서있는 <다운타우너>.

 

매일 지나다니며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는데 일찍 퇴근한 날 3시반 쯤 방문하니 줄이 없어서 기회를 틈타 들어가 보았습니다.

 

외관이 마치 미국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원래같으면 왼쪽으로 항상 긴 줄이 있는데 이 날 정말 운좋게도 줄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추석 전날이고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메뉴는 위 참조해주세요.

 

남자친구랑 저는 각각 베이컨 치즈버거일반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크리스피 치킨버거가 너무 궁금했지만 시그니처 버거를 먼저 먹어보고 싶었어요.

 

사이드로는 치폴레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꽤 가격대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워낙 물가가 올라서 이정도는 엄청 싸게 느껴지네요.

 

셀프바에서 물과 피클 등을 직접 가져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나름 둘다 다이어트중이라 제로 스프라이트로 주문 ^^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햄버거는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사이즈만합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와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작은 느낌.

 

일반 치즈버거는 빵, 소스, 양상추, 토마토, 치즈, 패티로 구성되어 아주 기본에 충실합니다.

 

한가지 특별한 점은 빵이 거의 버터에 절여진것처럼 버터향이 진하게 난다는 점입니다.

 

느끼하고 고소한 맛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는 기본 치즈버거에 베이컨이 추가된 구성.

 

두꺼운 감자튀김 위에 치폴레 소스와 잘게 자른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 폭발입니다.

 

치폴레 소스가 생각보다 매워서 맵찔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매콤 짭쪼름해서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릴 맛입니다.

버거 없이 감자튀김만 테이크아웃 해가고 싶을 정도로!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다른 수제 버거에 비해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으며,

저처럼 근처 지나가다가 운좋게 들어와서 먹기에는 좋지만 두세시간씩 기다려서 먹을만한 특별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줄이 없을땐 테이크아웃 해서 석촌 호수 근처에서 맥주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줄이 없다는 전제하에 재방문 의사 있으며, 다만 버거가 작은편이어서 남자분들이 먹을 땐 사이드를 필수로 시키셔야할 듯 합니다.

 

저는 다음에 칠리나 과카몰리 프라이를 먹어볼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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